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고령자, 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맹점이 이용자의 일상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제1·2차 문화장터는 오는 4월 22일(월)과 23일(화) 각각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3층 다목적실)와 상무2동 행정복지센터(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번 문화장터에서는 도자기 생활용품, 아트 생활용품, 가죽·한지 공예품, 칠보·가죽 공예품, 원목주방용품, 캠핑용품, 패브릭 생활소품, 케이블 방송 상품, 방향제, 키링, 운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장바구니 또는 힙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누리카드 이용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문화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일상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쉬운 행정복지센터 위주로 진행하는 한편, 무등울림축제(5월 24~25일, 전통문화관 일대)나 아트트럭(5월 31일, 하남주공아파트)과 함께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며, 발급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