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오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바다가 주는 치유’를 주제로 「제34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이다. 올해는 ‘바다가 지닌 치유’의 가치를 강연, 요가, 현장 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바다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과학·심리·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바다가 주는 쉼, 해양치유’(4.22.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 강연을 시작으로, ▲ 바다의 파도 소리와 호흡을 맞추며 내면의 안정을 찾는 ‘파도와 숨: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4.29.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요가와, ▲ 완도의 해안과 숲에서 직접 바다의 치유력을 느껴보는 ‘완도에서 치유해(海)’(5.13. /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현장 답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양 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성인)이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화재로 인한 이재민 지원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재단 직원이 모두 참여해 성금 1백만원을 모았으며,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온라인 모금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희망의 손길에 함께해주세요’를 통해 기부액을 전달했다. 또한, 사전에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에는 재단이 위치한 건물 빛고을시민문화관 옥외 주차장 소방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화재 대비 선제적 조치 일환으로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시설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게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안전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을 전시 공간으로 리뉴얼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올 해 첫 번째 전시는 정크아트 작가 박성호의 ‘철 그리고?’ 라는 개인전으로 전시기간은 4월 5일토요일까지 진행된다. 박성호 작가는 양림동 펭귄마을에 소화기를 활용한 정크아트를 설치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낮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으로 전기시설관리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근무시간 이후에는 작품을 창작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작품은 사람, 물고기, 조류 등 30여점으로 고철, 나무판자, 폐전선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폐자재를 활용해 설치됐다. 재료와 작품을 보면 박 작가의 유쾌한 상상력과 재미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박성호 작가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폐기물이 아닌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길 바란다”고 말하며, “더 많은 작가들이 이번에 재단장한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실 대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개방형 전시공간은 총 185.46㎡(56평형) 규모로 층고 3.8m, 천정고 3.6m이다. 전시 와이어 50개(안전하중 15Kg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이하 자원관)은 자원관이 위치한 목포시 고하도의 관속식물상을 3년간 조사한 결과, 총 431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자원관은 2021년 개관 이후, 기관이 자리한 고하도를 섬 지역 생물다양성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아 정밀 식물상 조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멸종위기야생식물, △희귀식물, △고유식물, △외래식물 등의 분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고하도의 생태적 특성과 식물다양성 파악에 주력해 왔다. 고하도는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육지와 가까운 입지 조건과 관광객 유입 등으로 인한 외래식물 침입 우려가 큰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자원관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개관 초기부터 고하도를 우선 조사 지역으로 설정하고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석곡과 지네발란의 고하도 내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한반도 고유식물인 병꽃나무, 외대으아리, 좀땅비싸리뿐 아니라 왕자귀나무, 자란, 가는잎산들깨 등 보존 가치가 높은 희귀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하도가 다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 2025’에서 지난 3월 25~27일 사흘간 한국공동관 및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시리즈 마니아는 2010년에 시작해 16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다. 전 세계 감독, 작가, 시청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드라마 시리즈 시사회, 콘퍼런스, 토론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국내 방송영상 기업 8곳 참가, 콘텐츠 판매·공동제작·리메이크·투자 등 다방면 협력 모색 콘진원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씨제이이엔엠(CJ ENM) ▲히든시퀀스(Hidden Sequence)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케이티이엔에이(KT ENA) ▲엠비씨(MBC) ▲미스터로맨스(Mr.Romance) ▲에스엘엘중앙(SLL) ▲스튜디오에스(Studio S) 등 총 8개사가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방송영상 시리즈물을 소개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글로벌 주요 방송 채널사, 제작사, 플랫폼사 등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2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8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과 청년작가 3인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 출신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를 함께 조명하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미술적 사유의 장을 마련한다. 첫 번째로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미술사 정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 작가를 연구하고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있으며, 올해는 존재와 생명력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해온 여수 출신 강종열 화백의 초대전을 준비했다. ‘동백 화가’로 불리는 강종열(1951~ )은 평생을 고향 여수에 머물며 강렬한 색감과 독창적인 질감을 통해 한국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역사,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포착해온 작가의 시선을 통해 한국 현대회화의 서정을 확인하는 작품을 보여준다. 《동백, 시간의 얼굴》전은 동티모르 체류시절 경험한 아픈 역사와 희망, 동백꽃으로 그린 현대사, 시대의 무게를 그린 여순 사건, 그리고 작가의 예술적 뿌리이며, 삶의 원천인 여수 풍경 등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상흔의 기억, 동티모르’는 강렬한 색감과 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역 16개 문화예술 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의 올해 첫 대표자 회의가 27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대시민 문화활동 확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2013년도에 출범하였으며,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 및 협의회 의장 역할은 광주문화재단이 맡아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제 25회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연계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협의회 연계협력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광주 방문의 해’로 이를 기념한 광주문화기관 문화주간 행사추진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회원기관이 추진하는 행사를 모아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기관별 유료 행사 대상 ‘티켓 할인’ 혜택을 검토하고, 지역의 모든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어마이광주’를 적극 활용해 해당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연계협력 사업은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협력 포럼’ 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광주문화협의회 소속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포럼이며 9월에 진행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의 대표작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2가 오는 4월 9일(수) 오전 7시 45분 EBS에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2는 ‘시크릿’이라는 부제를 달고 강렬한 액션, 업그레이드된 마법, 새로운 스토리 전개로 돌아왔다. 주인공 퍼플이 ‘공주사전’을 만들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EBS 방영 이후 재능TV(4월 22일), 대교어린이TV 등 케이블 채널과 IPTV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레인보우 버블젬’은 GICON의 지원으로 제작된 시즌1이 EBS 애니키즈 14주 연속 시청률 1위, 넷플릭스 키즈 부문 인기 2위, 중국 텐센트비디오 여아 애니메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즌2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는 4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시즌2 론칭과 함께 완구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자체 제작한 ‘버블젬 시크릿도어’ 7종,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을 비롯한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한 줄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이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2024년 12월 3일 불법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되며 파면 외 다른 결정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한다.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에서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적었다. 해당 성명에는 소설가 한강을 비롯해 김애란·김연수·장강명·김초엽·김호연·박상영·은희경·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 분야의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해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활동단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장애예술인활동단체 모집 공모의 선정 규모는 총9개 내외 단체이며, 단체당 10,000천 원~20,000천 원의 지원액을 심사를 통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문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na7844@gjcf.or.kr)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 단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3일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의 생활거점인 각 구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생활거점 문화향유 프로그램”, ▲장애예술인의 활동공간이 될 “장애예술창작커뮤니티 조성”, ▲장애인 예술강사의 양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배리어 프리 예술강사 양성”, ▲11월 중 장애예술단체 및 복지관과 함께 하는 “예술날개 페스티벌”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 예술 분야의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해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활동단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장애예술인활동단체 모집 공모의 선정 규모는 총9개 내외 단체이며, 단체당 10,000천 원~20,000천 원의 지원액을 심사를 통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문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na7844@gjcf.or.kr)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 단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3일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과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의 생활거점인 각 구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생활거점 문화향유 프로그램”, ▲장애예술인의 활동공간이 될 “장애예술창작커뮤니티 조성”, ▲장애인 예술강사의 양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배리어 프리 예술강사 양성”, ▲1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올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및 재즈 음악, 국악 공연에 참여할 2025년도 목요콘서트 연주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목요콘서트는 오는 5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8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1회 공연당 25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받으며,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목요콘서트 공모 신청 자격은 역량을 갖춘 광주지역 소재 전문 예술단체로, 출연진은 5명 이상 10명 이하이어야 한다. 공연은 60분 이상 80분 이하의 음악 프로그램(클래식·재즈·국악)으로 구성해야 하며, 소공연장 무대에 적합한 공연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은 84석의 관람석과 2개의 분장실을 비롯해 조명·음향 장비, 빔프로젝터, 그랜드피아노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공연은 유료(티켓 가격 5,000원)로 운영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경영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실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객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