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 분야 복지나눔숲 조성 부문에서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으로 최우수기관(훈격 : 산림청장상)에 선정(2025년 4월 10일)됐다고 밝혔다.
나눔숲은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전액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취약지역 녹색인프로 확충분야 - 나눔숲 조성) 평가는 전국 지자체 25개 기관이 응모를 하여 평가기관의 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평가됐고, 서귀포시는 이중 가장 으뜸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값지게 평가 되어진다.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작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기존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에 산딸나무 외 17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외 3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10월 마무라하여 시설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서귀포시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