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일반직공무원 전문성 향한 첫걸음 내딛다

협력과 성장의 시작, 일반직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첫 협의회 개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10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일반직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협의회는 일반직공무원들이 자율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문적학습공동체 첫 협의회에서는 관내 일반직공무원 51명이 참석한 가운에 청렴·업무혁신·시설관리·운전 4분야별로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실천 중심의 소규모 학습활동과 사례 중심 공유 방식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분야로 선정된 시설관리 및 운전 분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설되었으며, 학교 시설관리 개선·효율화 방안 및 운전직 업무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모임 주제와 활동 방법을 논의하며, 행정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주제별 스터디, 우수사례 분석,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탐구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전문적학습공동체는 5~11월 까지 분야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11월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며 각급 학교 업무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일반직공무원도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학습주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자율적 학습문화가 교육행정 전반에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올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일반직공무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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