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향작가 무진회, 강진으로 봄 나들이

14~29일까지 강진아트홀서 전시회, 작품 38점 선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서울에서 활동중인 광주·전남 출향작가 모임 무진회가 남도의 봄빛을 찾아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무진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다. 강진 출신 고 윤재우 화백이 초대 회장이었다. 이번에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무진회 김영순 회장은 “남도의 봄빛을 보지 못하는 자는 감히 색에 대해 말하지 말라” 며 “작품들은 고향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작품 세계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박남 고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신한 문화창달의 결실과 강진군민의 복지, 문화생활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오래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헀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완석. 공병. 김봉민. 김승근. 김써니. 김연자. 김영순. 김영희. 김완현. 김윤기. 김인선 김정은. 김진호. 김진희. 김현옥. 박계일. 박남. 빅동인. 박항환. 박현수. 서혜숙. 송용, 심계효. 심우채. 유진. 윤정원. 이경옥. 이안자. 이정섭. 장장희. 정란숙. 정란순. 정예숙, 전기권. 정회남. 조경심. 하철경. 홍문규 작가가 참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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