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건설현장 금속 불티 화재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5%를 차지하며,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용접ㆍ용단은 불꽃과 고온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봄철에 불티가 비산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공사장 안전수칙으로는 ▲용접 작업 전 공사 관계인에게 통보 ▲작업 시 비산 방지 덮개 설치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 동력원을 밀폐공간 외부에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등이 있다.

 

박용주 서장은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라며 유사시 건설현장에 설치된 임시소방시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근로자 모두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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