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의회가 18일 오전 9시 곡성 전통시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기자들도 참여했으며 때마침 곡성장 날을 맞아 시장에 나온 곡성군민들도 "윤석열 즉각 탄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원들의 탄핵 촉구에 동참했다.
눈이 내리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의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곡성시장을 돌며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4차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원내 5개 야당이 비상행동 집회 장소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개최하는 '야 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어 비상행동 주최 집회에도 참석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