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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정비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분묘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되어 연고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에 대해 토지 소유주가 개장허가를 신청하면 법령상 개장 허가 요건인 분묘 개장공고 절차를 서귀포시에서 일괄 대행한 후 허가를 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최근 분묘의 사진(근경, 원경 각 1부), 분묘의 위치도 등을 구비하여 분묘가 소재한 지역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분묘는 6~7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분묘의 관리상태를 확인한 뒤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를 추려 8월부터 10월까지 90일간 서귀포시에서 일괄 분묘 개장공고를 진행한다. 공고 종료 결정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는 11월 중순경에 개장허가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허가증을 교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해 토지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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