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순천시·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에 각 시·군이 방문하면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14일 순천시와 기탁식을 가졌고, 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는 15일에 기탁식이 진행됐다. 4개 지역에서 들불축제에 방문하면서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