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청소년을 비롯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기ㆍ예능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수강생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수련도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 대상층에 따라 일반과 청소년으로 구분된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5강좌(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판소리, 민요) ▲전통음식 2강좌(계절김치 & 남도밥상 비법전수) ▲탱화 ▲미니 장구 만들기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2강좌 등 총 14개 강좌이며, 각 강좌마다 15회 운영한다. 수업은 전통문화관 내 병창실, 전수실, 음식체험실, 입석당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대다수 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로 ▲판소리 중급반 방성춘, 이순자, 김선이, 최연자, 초급반 박미정 ▲판소리고법 양신승 ▲가야금병창 청소년반 문명자, 이영애, 성인반 황승옥 ▲전통음식 최영자, 이애섭 ▲탱화 송광무 ▲장구 만들기 이준수 ▲민화 이성임 총 14명이다. 자세한 강좌 운영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강좌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전통문화관 홈페이지(www.gtcc.or.kr)와 전화(062-670-8503)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10만 원(재료비 별도)이며, 연나이 65세 이상(1960년 출생 이전)은 수강료의 20%가 감면된다. 수강료 반환은 수강 전 취소 시 전액 반환되며, 수강 후에는 평생교육법 제28조,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차감 후 반환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강좌 일정이 변경될 경우, 개별 공지 후 일정 조정이 이루어진다.
상반기 강좌는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www.g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전통문화예술강좌는 상·하반기 총 25개의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234명이 수강했다. 또한, 무형유산 기·예능보유자 및 전문 강사진들이 전승 및 보급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무형유산 보유자의 전승·보전 역할을 수행하고 육성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