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연구원 읍면동별 인구변화 차이 뚜렷,“맞춤형 균형발전 전략 필요”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제주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분석」 발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은 도내 43개 읍면동의 인구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역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김세일 전문연구원의 JRI 정책이슈브리프 「2023년도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원 수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지역별로 인구 특성이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3년 기준 인구감소위험지수 분석 결과, 애월읍과 조천읍, 대정읍을 제외한 모든 읍면지역이 인구감소위험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추자면과 우도면, 성산읍, 구좌읍, 남원읍 지역은 감소 고위험 지역으로 나타났다.

 

- 동지역 중에서는 서귀포시 구도심지역(송산동,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등)과 제주시 구도심지역(일도1동, 용담1동, 용담2동 등)의 인구감소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세일 전문연구원은 "제주지역에서는 읍면지역과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위험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제주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구 문제의 해결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각 지역이 가진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지역별 특화 발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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