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올해 CCTV 확대 및 기능 강화에 29억원 투입

방범용 CCTV 설치 및 노후 장비·시스템 교체·보강으로 도민 안전 최우선 보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9억 원을 투입해 폐쇄회로 티비(CCTV) 안전망을 확대하고 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선제적인 안전 예방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 티비(CCTV) 설치사업에 13억 원을 투입해 우범지역, 생활권 안전취약지역 등 45개소에 폐쇄회로 티비(CCTV) 및 안심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지난해까지 도민‧경찰이 설치 요청한 597개소 후보지 중 제주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범죄평가, 읍면동 지역분석,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우선 설치대상지 45개를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폐쇄회로 티비(CCTV) 관제센터 노후 시스템 및 보안장비 교체에 8억 원, 노후 폐쇄회로 티비(CCTV) 보강·교체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관제센터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영상 식별이 어렵거나 부품단종으로 수리가 불가한 폐쇄회로 티비(CCTV) 카메라와 관제시스템 적기 교체로 선별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기능을 폐쇄회로 티비(CCTV) 200대에 확대 적용하는데 1억 원을 투입하고, 기존 선별 기능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도민 안전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찰청과 협업으로 실종자(치매환자, 아동 등)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대응을 위해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실종자추적시스템을 범죄수배자 검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범죄 수사에 폐쇄회로 티비(CCTV) 활용의 중요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폐쇄회로 티비(CCTV) 확대 구축사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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