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올 한 해 온라인을 통해 서귀포시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이 지난 15일 출범했다. 출범 첫날 이들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현장과 상인들을 취재하고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알려 나가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2025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SNS 서포터스 26명, 영상크리에이터 3명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됐다.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이미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들도 있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월 1회 이상 기획 취재와 정책 홍보 그리고 행사 및 축제 현장 등에서의 취재 및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인플루언서 박남수씨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누구보다 발빠르게 소식을 전함은 서귀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 며 “2025년이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에게 가장 빛나는 해로 남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5종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블로그&카페 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