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신소득 작목으로 만감류를 곡성군과 연계하여 2020년부터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의 김성희 농가에서 만감
류(레드향, 천혜향)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 농협중앙회 방현용 곡성군지부장,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 정운상 작목반장, 재배농가 및 농협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 후 “레드향, 천혜향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나며 과일의 향이 깊고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는 시식 평을 남겼다.
제주지역에서만 재배되던 만감류가 옥과지역에서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재배 생산되면서 ‘옥과향’으로 명명하였다. 현재까지 15농가 참여하여 천혜향과 레드향 등 만감류 특화단지 3.5ha를 조성하였다.
구정훈 조합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만감류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앞으로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농가 소득 작목으로 큰 각광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