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 (서장 이중희)는 지난 달 창평면에 위치한 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 됐으며, 업체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보급을 통해 보다 쉬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상황별 대피방법(살펴서대피) 교육 ▲소화기(K급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사업장 내 소방설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집중교육 ▲공동주택 피난설비(완강기, 격벽, 대피공간, 하향식피난구) 교육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물품 보급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가 없도록 보다 쉬운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