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우리나라 전통 예술 가치를 전달하고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독립 에듀케이터 이연화 작가를 초빙해 조선시대 대표 백자인 ‘달항아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연화 작가는 여러 기관에서 학예인력, 교육강사, 전시자문, 도슨트 등의 역할로 일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박물관 밖에서 박물관을 이야기하는 독립 에듀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집필한 책 '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는 박물관 전시 관람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연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전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는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박물관 전시 감상법'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달항아리'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2월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역사 속에서 다양한 감상과 상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