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4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보건·환경경영방침 선포식을 시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전국의 사업소는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함께했다.
한전KDN은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과 환경에 관한 지속적인 개선 및 실행방향을 제시하고 모든 구성원이 경영방침 목표 실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전KDN은 지난 11월 새롭게 취임한 박상형 사장의 환경경영 의지를 반영하여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의 중요성 인식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미래 에너지 신사업 발굴 선도와 지속적 기술개발로 친환경 ICT생태 조성 선도’를 당부했다.
한전KDN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은 2021년 최초 재정 이후 시스템 보완 등 개선을 이어오다 최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정부정책과 협력기업과의 공동 안전체계를 강조한 CEO의 경영의지를 반영하여 개정과 함께 이날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
한전KDN 노사는 △국민과 종사자의 생명‧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활동 적극 실천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경영 선도 등의 의지를 담아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환경경영활동 적극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은 노사 양측 대표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서명, 환경경영방침 서명과 기념촬영으로 진행되었고, 선포식에 이어 전혜선 열린노무법인 대표의 ‘중대법 및 산안법 책임과 재해 조사실무’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고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경영의 실천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면서 “현장 노동자와 가족들의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는 경영활동으로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노동조합도 최선의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현장 안전보건과 환경에 대한 개선 노력을 담보로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전KDN과 협력기업 모두의 안전보건과 환경경영 실천을 반영한 전체 임직원의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안전보건‧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반영한 포스터를 제작하여 협력기업에 배포하고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