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노형동, 삼양동, 이호동을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체납액 줄이기 및 납기내 징수독려 등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노형동, 이호동과 납기내 징수독려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삼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화북동, 외도동, 도두동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아라동, 연동, 오라동, 일도2동, 일도1동, 용담1동이 수상했다.
지방세정 평가는 읍·면·동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신뢰세정 구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지방세정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읍·면·동에는 시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이룬 값진 성과”라며,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