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에서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하여 간편식 254세트(635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된 간편식(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6종으로 구성)은 곡성군 내 저소득 가정 254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선례로 저소득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왕희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는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곡성군과 협력하여 간편식을 전달하게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서로 돕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이 간편식이 우리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곡성군을 더 밝고 희망찬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