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연말 매서운 한파 속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담양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테니스협회(회장 최성기)에서 150만 원을, 23일 (주)이산스틸(대표이사 김승우)에서 5백만 원, (주)고서삼화자원(대표 이형수)에서 2백만 원, (주)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대표 서현철)에서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75명의 정회원이 함께하는 담양 테니스협회는 꾸준한 연습으로 전남도민체전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액 5백만 원을 달성했다.
㈜이산스틸과 ㈜고서삼화자원은 모두 담양에 자리한 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해마다 기탁을 이어오며 각각 누적 2천5백만 원과 4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담양읍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은 지역의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설뿐 아니라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재)담양장학회 이병노 이사장은 “매년 귀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시는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큰 꿈을 이루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재)담양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