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강정동 1897-1번지 일대 강창학공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조성되는 숲으로,
서귀포시에서는 23억원을 투입하여 강창학공원 부지 4.5ha에 동백나무 등 교목 39종·1,514주, 관목 및 초화류 31종·94,288주를 식재했다.
식재 수종에는 겹벚나무, 황금회화나무, 동백나무,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수종의 꽃나무들이 있으며, 숲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레7-1코스에 위치하여 많은 올레꾼들에게도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