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6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2024년 GFEZ 유관기관 공동 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 원장을 비롯해 YGPA와 전남TP 임직원, 광양시, 하동군 등 인근 시군의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첫 번째 발표는 광양경자청 김세훈 화학과장이 맡아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와 국내 석유화학산업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애로 사항 극복을 위한 미래 전략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전남TP 백형엽 책임연구원이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2025년 주요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YGPA 정연형 차장이 여수광양항 배후단지 소개와 운영 현황, 입주 절차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미래교육아카데미 손정영 강사는 ‘AI 비서 ChatGPT 활용법’을, 전남대학교 백창의 강사는 ‘스트레칭을 통한 컨디션 트레이닝’을 주제로 유익한 강의를 선보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경자청, YGPA, 전남TP는 광양만권의 기업 성장 기반 조성과 글로벌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반자”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직원들 간의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