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서귀포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5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시는 시정홍보, 관광,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감 있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제13기 SNS서포터스 25명과 제5기 영상크리에이터 3팀을 오는 1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된 시민기자단은 2025년 1월 위촉일로부터 12개월간 활동하며, 서귀포시의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서귀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자로, 서귀포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SNS서포터스와 영상크리에이터 두 가지로,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시민기자단은 서귀포시의 역사, 문화, 관광지, 주요 행사와 축제,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재난 및 위기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활동기간 동안 시민기자증 발급, 주요 행사 우선 참여, 소정의 원고료와 제작비 지급, 취재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접수는 2024년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구글폼 작성 방식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자는 활동기획서, 콘텐츠 제작 능력, SNS 운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된다.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은 2012년 출범해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영상 크리에이터는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24년 SNS서포터스 17명은 서귀포시의 주요시책 등 55회의 현장활동과 콘텐츠를 138건 취재한 바 있으며, 제4기 영상크리에이터는 콘텐츠 5건을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서귀포시의 다양한 이야기가 SNS와 영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