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지자체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사례를 선정해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및 절주 문화 조성 기여도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정성평가 70%, △계획의 타당성 △운영의 노력성 △운영의 연계·협력성 △사업수행의 효과성 △활용 및 전파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 정량평가 30% 금주구역 조례 제·개정 여부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음주폐해없는 건강도시 광산’ 이라는 목표 아래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 강화 △절주 홍보단(서포터즈) 연계 활동 캠페인 운영 △지역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현장 교육 △공공장소 음주 행위 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금주 구역 조례 개정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사회 절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