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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민중항쟁 자긍심 느껴” 연극 ‘폭발’ 성황

광산구, 고려인 극작가 한진 작품 재해석 공연…청소년에게 감동‧교훈 전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 연극 ‘폭발’이 지역 청소년, 시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극 ‘폭발’은 고려인 극작가 한진이 해외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광산구는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 역사적 사건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광주민중항쟁을 현재와 연결된 민주주의 가치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영화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가 연출과 각색을 맡았고, 지역 예술인들도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주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 박규상‧노희설‧김원민‧김주열을 비롯한 젊은 신예 배우 이승학‧정성현‧진소연‧임한이‧오창선‧김민석‧김정은 등의 열연이 작품 몰입을 극대화했다. 남부대학교의 배창희 교수, 베이시스트 박영렬, 피아니스트 이예실 등이 참여한 음악은 작품과 어우러져 감동과 울림을 배가시켰다. 광산구는 기획 취지를 살려

광산구, 공사장 사토 처리 엄격한 관리 기준 적용 강구

공사 중 발생된 토사의 유해성 의심 해소로 유계동 일원의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동 상업지역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면적 5,181㎡(3층 4단), 총 주차대수 190면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을 위해 총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도 2월 개장을 목표로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를 건립 중이다. 이때 주차타워 기초공사 중 발생한 토사를 당초 유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황룡강생태길30 공영주차장'의 성토재로 활용하고자 반출했으나 해당 토사에 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광산구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검사기관 2곳에 토양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으나, 수소이온농도(pH)가 알칼리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계동 인근이 농경지임을 감안해 유출 시 농작물 생육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토사를 별도 매립 지역으로 반출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농경지 인근에 반출되는 토사는 선제적으로 토양 오염도 검사를 시행 후 유해 성분 등을 확인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1동 ‘달팽이 붕어빵’ 개점

광산구 선한기업100+ 지원 바탕 직접 만든 붕어빵 판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에 발달장애인 청년의 자립을 돕는 ‘달팽이 붕어빵’이 떴다. ‘달팽이 붕어빵’은 광산구 1313이웃살핌 사업과 연계해 송정1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롭게 추진하는 자립 지원 프로젝트다. 돌봄 이웃이 사회적‧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이불 한 채로 폐가에서 생활하다 1313이웃살핌 사업으로 삶의 안정을 되찾은 장년 1인 가구 A씨가 먼저 장사를 시작했고, 발달장애인 청년 B씨가 두 번째 ‘달팽이 붕어빵’ 포차가 20일 문을 열었다. 이들은 겨울철 직접 따뜻하고 맛 좋은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140여 기업이 참여한 광산구 선한기업100+이 붕어빵 장사에 필요한 기계 대여, 재료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송정1동 지사협 위원들은 ‘달팽이 붕어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포차 운영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위원장은 “달팽이 붕어빵이 돌봄 이웃이 마을 안에서 스스로 삶을 가꾸고, 자립 기반을 다지는 모형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지원 및 운영 위한 사무국 인력·공간 필요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8일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광산구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돕고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간담회에서 오방용 광산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을 활발히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합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국 인력과 공간이 필요하며, 이로써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합회 사무장이 소상공인과 기관 사이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해야 하며, 지자체가 관련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도 제기됐다. 김영선 의원은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