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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직원 간‘상호 존중 문화’ 확산 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청 1청사 본관 및 별관 입구 2개소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의 날’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날짜로 지정된 11일은 ‘1=1’을 상징하며, 서로가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순문 서귀포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 등 간부공직자가 앞장서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상호 존중 5대 실천 과제 등을 홍보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호 존중 5대 실천과제는 직원을 대상으로 상급자・동료직원에게 바라는 점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상호 존중 말투 사용 YES ▲칭찬・격려 YES ▲연가·휴가 언제든지 YES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NO ▲사적 업무지시 NO로 정했다.

 

또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상호 존중 말과 행동 실천 다짐판’에 손도장을 찍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11일에는 갑질행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하는 ‘자가 진단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직장내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창구 운영, 갑질행위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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