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 문승옥의원이 군정질문에서 학습과 패기로 준비된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문승옥의원(비례대표)은 30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마지막 군정질문자로 나서 ‘구례군 대표 먹거리 발굴 및 육성대책,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 과정에 대한 점검, 구례형 주민기본소득 지원 제안, 자연드림3단지 투자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 대해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의원은 구례! 하면 떠오르는 대표 먹거리가 없어 요즘 뜨고 있는 원포인트 여행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기초조사와 육성계획을 세워 음식산업과 관광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으며, 이어서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 과정에서 사업 계획의 잦은 변경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계획을 조속히 결정하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주민기본소득 정책이 구례군정의 핵심의제로 상정되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밝히며‘구례형 주민기본소득’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전략 구상을 주문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자연드림3단지 투자중단 사태의 원인이'구례군 암 예방성분·항암성분 함유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과정의 난맥상에 대해 군수와 집행부의 책임이 있음을 조목조목 따지며 문제해결을 위한 김순호 군수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문승옥의원은 “그간 쌓은 경험과 처음의 각오를 잘 조화시켜 남은 임기도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