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2024 미술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어린이 미술 페스티벌과 다문화 페스티벌 ‘이꼴(=)’
2일 간의 축제 성료, 도민 3,000여명 참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아이들의 예술성 향상과 체험활동을 통한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2024 JMA 어린이 미술 페스티벌’과 ‘다문화 페스티벌 이꼴(=)’ 행사가 지난 11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총 3,000여명의 방문객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023년 어린이 미술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도민들의 호응을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의 예술적 탐구 및 창의적인 경험을 위한 ‘어린이 미술대회’, ‘체험 프로그램’,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계 행사로 ≪몽상블라주≫전시에 맞춰 ‘다문화 페스티벌 이꼴(=)’행사도 함께 마련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미술대회는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전남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하여 자유로운 생각을 통해 예술적 상상을 도화지에 펼쳤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별로 2개의 부문(스페셜상, 참가상 등) 총 270점을 선정하며, 수상된 작품은 도립미술관과 협약기관인 LF스퀘어 광양점에 전시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 미술대회와 더불어,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 번째로 미술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표정을 그려 넣는 이색 방명록으로, 얼굴이 채워질수록 포토존이 완성되는 ‘얼굴 방명록’을 운영하였다. 두 번째로 미술관에 설치된 종이집 위에 나만의 그림으로 알록달록 집을 완성해 가는 ‘드로잉 하우스’가, 마지막으로 플라스틱 와인잔에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색다른 컵을 가져볼 수 있는 ‘와인잔 드로잉’이 진행되었다.

 

또한, 모든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3회를 운영하였다. 어린이 동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하여 남녀노소 친근하게 전통음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루트머지의 ‘어린이 국악 공연’,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춰 동화를 들려주는 극단 도깨비의 ‘인형극’, 국제 마술 대회 수상팀 엘비스 매직의 상상력 가득 ‘마술쇼’로 참여자들의 예술적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3일 개최된 ‘다문화 페스티벌 이꼴(=)’은 모두 다르지 않다는 주제를 통해 각자의 문화가 융합되는 콘텐츠를 마련하였다. 미술관 야외에 마련된 몽골,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네팔의 6개국 부스에서 각자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현지의 이주민들이 직접 각 나라의 고유 음식을 알리고, 문화 배경을 설명하여 친근하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한다.

 

또한, 이주민들의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한복과는 다른 재질, 색감, 디자인 등을 눈으로 보고 직접 입어보며 문화의 색이 뒤섞여 한곳에 공존하는 체험도 마련하였다. 또한, 인도네이사와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이주민의 공연으로 한 층 더 친근하게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주민들의 물건을 접해보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는 공정무역상품, 다양한 국가의 상품, 제로 웨이스트 상품까지 문화와 환경까지 거머쥘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함께 성장과 소통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 대한 예술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예술 문화의 유대가 강화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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