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민원편의 시책으로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하여 6차례 상담을 진행했으며, 민원인과 참여한 공무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합민원 사전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민원인은 “궁금했던 사항을 상담을 통해 속시원하게 해결했다며, 허가신청을 어떻게 준비할지 감이 잡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상담한 참여했던 한 직원은 “부서에서 요구하는 민원서류, 해결해야할 문제 등 전화나 문서로 협의했었는데 모여서 의견을 나누니, 부서간 애로사항도 듣고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는 정식 민원서류 제출 전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구비서류, 이행 절차 등에 대해 사전상담하는 시책으로, 민원인이 시청에 여러번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의 상담으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신청은 △전화 △종합민원실 방문 △우편 발송(서귀포시 중앙로 105, 종합민원실)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를 활용하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민원 처리 기간도 단축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