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가정 14가구 31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와 소통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 바쁜 일상으로 부모와 아동의 교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증진하며,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및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 탐방, 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역사, 문화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정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 복지, 보육, 건강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