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교육발전특구 2025년을 준비하다

교육청 추진단 2025년 권역별(읍권-동부-중부-서부) 교육계획 수립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7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구례교육발전특구 권역별 세부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발전특구 교직원 추진단과 독서인문, AI디지털, 외국어, 방과후,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구성된 ‘교육밸리’의 세부 운영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안이 집중 논의됐다. 구례읍권은 독서인문교육밸리로, 동부권은 디지털교육밸리, 중부권은 세계시민 이중언어교육밸리, 서부권은 AI산수유교육밸리로 각각 구체적인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해당 권역별 학교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구례북초와 구례중앙초, 구례중과 구례여중은 독서인문교육밸리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문척초와 간문초, 토지초는 디지털교육밸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각 권역의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 방안을 조율했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부터 시행될 ‘구례교육발전특구 계획’과 각 학교의 교육계획, 그리고 구례교육의 중장기 비전인 ‘구례교육 2025’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학생들의 필요에 맞춘 공동교육 과정을 더욱 구체화하고, 2025년까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례의 교육적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신제성 교육장은 "구례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색에 맞춘 미래 교육을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권역별 교육밸리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안을 공유하며, 앞으로 구례교육이 나아갈 큰 그림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구례교육은 디지털 교육, 독서 인문학, 다중언어 교육, AI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꾀하고, 지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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