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7일 제주도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귀포 해역 선박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 활용 훈련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날 훈련·평가는 서귀포시가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을 활용하여 선박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보고·전파 및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은 행정안전부에서 정책연구를 통해 기존 방대한 분량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 시스템을 마련했고, 이를 재난상황 시 모바일로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시범운용중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을 활용으로 선박사고 발생 시 유관부서 간 실시간 상황공유, 신속한 상황보고 등 초기 대응과 매뉴얼 적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서귀포시 뿐만아니라 유관기관인 서귀포해양경찰서도 참석하여 기관 간 사고수습절차 공유 등 사고수습 역량 강화 및 신속한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초를 다투는 선박 재난사고에서 신속한 매뉴얼 적용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