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웰컴 투 디지털월드”를 10월부터 관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11~13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다양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및 유형 이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방법 △피해 시 대처 방법 및 지원 안내 등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상기 교육을 희망하는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은 10월 8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 디지털 성폭력예방교육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225회·체험관교육 77회를 실시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성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딥페이크, 온라인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범죄의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른 성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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