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0일 11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최고 맘을 위한 태교음악회'를 진행한다.
매해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서귀포시 서귀포·동부·서부 보건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 앙상블 두 팀과 서귀포합창단 전 단원의 멋진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우리아이와 함께 즐기는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정통 클래식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 가요를 클래식으로 재구성한 곡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귀포관악단 목관 5중주가 주세페 캄비니의 “목관5중주 1번, 내림나장조”전 악장을 연주해 정통 클래식 곡을 선보인다. 이후 클라리넷과 색소폰으로 구성된 앙상블 88이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메들리로 묶은 “기브 리믹스”와 티스퀘어의 “사랑의 전조”를 통해 쉬운 클래식을 선물한다.
서귀포합창단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을 통해 아이와 함께 따라부르기 좋은 곡을 선사한다. 또한, “오 솔레 미오”, “푸니쿨리 푸니쿨라”, “축배의 노래”등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외국 곡들을 합창으로 공연하며, 합창 외에도 “오버 더 레인보우”,“아로하”등의 대중가요를 솔로 곡으로 선보여 듣는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