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입맛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24개 어린이집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영양 체험교실은 과일을 활용한 과일 화분 만들기, 게임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 교육 등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의 식습관은 영아기부터 시작되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며, 이미 형성된 식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편식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서귀포보건소는 돌봄놀이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영양 플러스 사업 등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