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현대 한국 산수화의 대표 작가인 류재춘 화가의 특별전시회가 전남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류재출 화가의 작품은 박람회장 안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에 전시된다.
류재춘 화가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독일과 싱가포르 등 해외 아트페어와 국내외 전시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퓨 화가의 대표 작품으로는'한국의 달','월하','더 문'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달을 소재로 한 수묵화로 먹의 기법뿐만 아니라 색채와 빛을 활용해 한국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의 색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달빛 가득한 노란색은 풍요, 보라색은 위로, 분홍색은 소원을 상징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열리는 전시회 주제는‘세계의 K-수묵’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20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한국화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정신을 현대적인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전통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세계적인 예술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박람회장에 오시는 관람객들이 류재춘 화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관람하여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