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융자 지원받은 대상자 중 융자금 상환 중인 자 124명·132건(농업창업 120건, 주택구입 9건, 농촌비즈니스 3건)·197필지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장 이탈,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 외 타 산업분야 사업체 경영 또는 근무, ▲농업창업자금 목적 외 타 용도 사용 여부, ▲부동산 타인 매도 등이다.
현지 조사 결과, 부당 사용자가 있으면 대출금 회수 및 사업 지원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자금을 지원받은 자에 대해 연 1회 이상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자금을 융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5%의 대출금리를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