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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관리 및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해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기저 질환과 약 복용으로 체온 유지와 땀 배출 조절이 저하되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고령 어르신 등 관내 건강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7명의 방문전문요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안부 전화를 통해 폭염대비 여름철 건강수칙 및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공휴일·주말에도 보건소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근무자를 편성하여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보건소 무더위쉼터는 8월 중 공휴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일 3개반으로 편성된 직원이 건강취약계층 가구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폭염 시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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