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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4년 산림경영 기반조성 국유임도 건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사업비 128백만원을 투입하여 남원읍 위미리에 국유임도 신설 0.3km, 중문동 및 대천동 국유임도에 구조개량 0.8km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 국유임도 0.3km는 구간은 짧지만 기존 국유임도 및 민유임도와 연결하여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작업로 및 산물의 반출로를 더욱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려니오름과 위미리 마을이 연결되어 위미리 마을의 생태 및 휴양 탐방시설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국유임도 시설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7개 구간, 약 54km의 임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해당 임도들은 국유림 경영 관리, 산림 휴양 및 탐방로, 산불예방 등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금년 임도신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임도설치계획(2021~2025년)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임도신설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말에 착공 후 정상 추진 중이며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임도신설과 더불어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구간, 일부개량이 필요한 구간 2곳을 선정하여 임도보수 및 구조개량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국유림 경영, 산림휴양, 산불예방 등 산림 내 임도가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임도를 개설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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