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및 주민투표 참여에 주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자 지역 행사 시에 1분 이내 짧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59초 설명회’를 추진한다.
시는 기초단체 설치 주민투표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건의를 수용할 때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 영상을 활용하여 각종 행사 및 온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활용되는 영상은 5년차 문화도시 서귀포의 대표 캐릭터 ‘노지삼춘’이 출연하여 59초 안에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의미 ▲ 행정시 문제점 ▲ 달라지는 점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를 당부하는데, 핵심 내용을 담으면서도 쉽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시는 영상을 서귀포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청 디지털게시판(DID)에도 게시하여 전천후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을 신설한 이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바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경로당과 마을회관, 유관기관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단체 설치를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