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수요조사를 7월 1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노후 또는 안전에 취약한 서귀포시 관내 152개소 경로당에 대하여 읍면동을 통해 신·증축 및 개보수, 장비보강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대상 경로당 선정, 2025년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대상으로는 신축의 경우, 건립연수 25년 이상(25년 미만인 경우 안전진단 결과 필요) 경과된 건물로서 결함 등으로 신축 필요 시 사업부지 및 자부담 확보, 건축인허가 절차 이행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되고, 증축의 경우에는 건립연수 최소 15년 이상으로 회원수 및 이용자 증가 등 특별한 사유로 사용이 불편한 경우 신청 대상이며, 개보수는 재해, 안전진단결과 보수 대상 시설이거나 건립연수 최소 5년 이상으로 신축 등의 행위 후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된 소규모 사업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052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경로당 신축 5개소, 증축 1개소, 소규모 개보수 및 장비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초고령사회에 경로당을 활용한 노인 여가 문화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인 경로당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