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13일~14일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문화원탁 소원탁 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소원탁은 온라인 설문 제안과 지난 6월 8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대원탁 참여자 제안 등을 통해 1천 여개의 의견을 모아 9개의 의제로 정리하고 사전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6~8명의 조를 나눠 심화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7월 13일에는 1) 커뮤니티와 주민 참여, 2) 예술 마을과 예술 도시, 3) 청소년 문화권 강화, 4) 청년 문화 환경 조성, 5) 문화 복지와 문화 다양성, 6) 기후 위기 대응 등 6개 주제에 대하여 운영했다. 둘째 날인 7월 14일에는 1) 지속 가능한 축제와 여행, 2) 제주 문화 활용, 3)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3개의 주제에 대하여 운영했다.
이번 소원탁을 통하여 나온 의제를 모은 결과자료집은 9월 중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시의 미래에 대하여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ˮ고 말하면서 "이번 문화원탁에서 나온 의제가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ˮ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