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와 수료식 통해 활동 마무리

여수시 청소년이 직접 고민한 정책안 등 4개 안건 가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제6기 청소년의회가 6월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분 자유발언 2건이 진행됐다.

 

김현빈(여수종고중3) 의원은 ‘학교 폭력의 확실한 대처와 철저한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김주희(여수중앙여중3) 의원은 ‘여수시공공청소년수련원 건립’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4개 안건에 대한 심사 결과 ‘원안 가결’ 처리됐다.

 

‘청소년생활위원회’는 여수시 청소년 도박 예방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학생 통학환경 개선 정책안을 제안했으며 ‘청소년문화교육위원회’는 여수시 어르신 생활 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한 스터드림존(Stu-Dream Zone)과 도서관 시설 재정비에 관한 정책안을 제안했다.

 

본회의 종료 후 청소년의회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의원 25명의 수료식이 이어졌다.

 

이 중 청소년의회를 이끈 이수찬(충덕중3) 의장, 최현우(안산중3) 부의장, 김예진(여수삼일중3) 청소년문화교육위원장, 정예준(여수부영초5) 청소년생활위원장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영규 의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라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나온 제안 사항을 실제로 정책화해 여수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제6기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26명이 참여해 지난 5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2회, 상임위원회 회의 3회 등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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