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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20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신입생 68명 맞이

2개 과정(농업경영마케팅, 원예작물) 운영…6개월간 과정별 22회 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제20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농업인대학장인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농업인학습단체장, 대학 운영위원, 농업 유관기관장, 입학생 등 8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후 학사 운영에 대한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과 농업 경향(트렌드) 특강이 진행됐다.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갈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된 장기 전문교육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0기 농업인대학은 농업경영마케팅반에서 33명, 원예작물반에서 35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22회차, 86시간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경영마케팅반은 농업 소득을 극대화하는 전략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원예작물반은 새로운 작물의 재배 기술을 배우고 실습,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입학식에서 정기명 시장은 “농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식량 공급을 위한 중요한 기초산업으로, 시에서는 과학영농 및 스마트팜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여수에 물들다”…대전서 관광설명회 성황리 종료

대전권 여행사, 관광 업체 대상으로 상생(윈윈 전략) 공동 마케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권 여행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2025 여수 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지역 숙박업체와 관광시설 17곳이 대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해 여수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시는 최신 관광 정책과 지역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여수엔’ 앱 등 여수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프레젠테이션)와 홍보 영상을 상영해 대전 여행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자체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여수시 관광협의회장은 “대전 여행 관계자로부터 여수의 관광 상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여행상품 개발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진남관 재개관과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여수시의회‘지방하천블루그린네트워크조성연구회’제1차간담회개최... 활동 본격화

도심 속 생태․문화 자원 연계... 지속가능한 글로컬 생태도시 조성 박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하천 블루그린 네트워크 조성 연구회’가 지난 27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진명숙 대표의원을 포함해 박성미・이미경・정신출・김채경 의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 15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회는 ‘2024년 지방하천 활용 생태・문화 발굴 연구회’의 환경 개선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하천 생태계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블루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태․문화 공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방안과 민․관 거버넌스 모델을 마련하는 등 도심 하천과 구도심을 중심으로 쾌적한 글로컬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방하천 생태 회복 시범구간 현황 파악 ▲고향사랑 지정기부제를 활용한 식재 방안 논의 ▲시민참여형 하천숲+정원 계획 ▲ 글로컬 생태도시 조성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명숙 대표의원은 “여수시 지방하천 주변에는 다양하고 유서 깊은 생태․문화 자원이 산재해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계

여수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정책 연구 본격화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착수… 첫 간담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가 27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수시 탄소배출 현황을 비롯해,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사례 벤치마킹, 시민사회 의견 수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탄소중립 시민참여 실천과제 발굴 등 연구회의 주요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연구활동 결과는 오는 12월까지 보고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연구회는 향후 COP33 유치 기반 마련과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간담회, 토론회, 현장조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신출 대표의원은 “여수시는 과거 여수선언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다가오는 COP33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정신출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갑태, 박성미, 이미경, 진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