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실천하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현대 사회의 재난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므로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2016), 울산 주상 복합 아파트 화재(2019) 이천 물류 창고 화재(2020) 등을 겪으면서 재난 발생 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는 건 물론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도록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3가지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을 적극 홍보 중이다.

 

첫째 ‘스스로를 지키고’는 재난 대응 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일상이나 재난 시 대응활동을 위한 총 4가지 분야(응급처치ㆍ화재안전ㆍ생활안전ㆍ재난안전)로 집중화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둘째 ‘이웃을 돕고’는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 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셋째, ‘정부 역할을 다하는’은 관계 부처와 민간 협업으로 청소년 또는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국민 모두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하여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도우며, 정부도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복합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고, 안전문화가 정착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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