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깡촌에서 태어난 민주당 순천갑 농촌의 아들 김문수 후보가 3일 오전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서인수)와 순천의 농업·농촌 회생을 위한 정책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천시연합회(회장 김대군)와 만나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찬성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는 확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김문수 후보에게 4가지를 요구했다. ▲한우 직불금 신설 ▲퇴비 처리시설설비 확충 및 퇴비 운반비 보조의 개정안 ▲한우법 제정 및 한우산업의 안전장치 ▲한우 개량사업 발전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사업 등이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한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한우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해소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과 관련된 법안을 개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우리 농촌 농업 축산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문수 후보를 포함한 4명의 국회의원 후보에게 요청을 했으나, 민주당 김문수 후보만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