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7호 공약 발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여수의 자연경관·다도해 풍경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SOC 연계 통한 관광전략 구축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대표하는 도로로 브랜드화, 세계적 관광명소 만들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예비후보(現 여수시을 국회의원)는 28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7호 대표 공약으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을 발표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도해 풍경을 보유한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자연경관·역사·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여수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로 브랜드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관광도로 제도는 지난해 12월 김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한 관광도로법(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국가관광도로의 지정을 논의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 예비후보의 ‘관광도로법’은 도로관리청이 도로 또는 주변의 자연경관 등이 우수한 도로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관광도로의 지정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심의 등을 통해 관광도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해외에서는 이미 국가 관광도로제도를 도입해 관광도로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등을 발굴·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로로 브랜드화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의의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완공, KTX 전라선 고속화사업과 전라선 SRT 증편,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금오대교 등과 연계해 여수를 세계 속에 우뚝 선 해양문화관광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청 역시 김회재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에서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여수 백리섬섬길의 他 시·도 대비 비교우위 확보 추진을 위해 2024년 예산에 용역비 2억 원(도비)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관광도로제도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도 “관광도로 제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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