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합 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안전건설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등 12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점검한 곳은 귀성객과 관광객, 지역주민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보성매일시장, 벌교오일장, 회천수산물위판장, 봇재,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터미널, 벌교터미널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관리,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가스누출 검지기 정상 작동 여부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와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개선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통보해 해당 사항을 명절 이전까지 조치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보성군을 찾아온 귀성객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