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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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여름철 먹거리 안전 강화 대작전’ 업소별 현장 맞춤 컨설팅으로 실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보성군,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꿈나무 오감만족 문화 체험’ 추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비누 만들기·영화관람 등 활동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오감만족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천면민들의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된 사업비로 추진됐으며,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아동들은 BS청춘마켓에서 직접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어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용섭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나눔 활동들이 널리 퍼져 나가 살기 좋은 회천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는

보성군,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 앞두고 핵심 특강 개최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 교육 발전 포럼 준비 본격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월 5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특강인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곡성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제안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공동의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간담회, 최종 포럼 본행사 등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포럼은 보성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교육발전 포럼’은 지역 맞

보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1일(월)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All바른 학습심리연구소의 이종호 강사의 ‘통합학급안에서의 장애학생 지원 방안’과 ▲마음향기 연구소 대표인 김향지 강사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례중심 성교육 지원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학생의 지원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어 도움이 되 었으며, 다른 특수교육지원인력들과의 소통기회가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1학기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인력으로서의 역할과 자질의 중요성을 제고시킴으로써 통합교육 현장

보성군,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벌교의 교향시, 벌교 칸타타’ 개최

민족음악가 채동선과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빚어낸 감동의 대서사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4일 저녁 7시,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벌교의 교향시, 벌교 칸타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선율과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서사가 만나,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쟁, 분단과 통일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 가까운 민족의 고난과 희망, 분열과 화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감동의 무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총 4악장 15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해설(내레이션)과 영상, 성악,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을 역사와 예술의 시간 여행으로 이끈다. 제1악장은 ‘일출 없는 새벽’을 주제로, ‘부용산’과 채동선이 작곡한 정지용 시 ‘고향’과 ‘압천’등 광복을 꿈꾸던 이들의 노래와 시를 담았다. 제2악장은 분단과 전쟁,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지켜낸 음악으로, 고통 속의 희망을 표현한다. 제3악장은 ‘조국 판타지’, ‘나의 노래’ 등 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낸다. 제4악장 피날레에서는 채동선의 ‘고향환상곡’과

보성군,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발굴·온기나눔 캠페인 전개

남도사랑봉사단과 함께 생수·부채 500세트 나눔…폭염 대응 나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2025년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온기나눔 캠페인’을 열고, 폭염에 취약한 가구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도사랑봉사단과 함께 생수 500병과 부채 500개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폭염 대응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사랑봉사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37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복지·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이용을 안내했고,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역대급 폭염에도 군민 모두가 안전한 보성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