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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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 앞장서 투표율 제고 전방위 홍보 총력

“다음 세대를 위한 한 표, 보성군이 먼저 움직입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자가 앞장서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군 차원의 홍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 아이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실천이 바로 투표”라는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개최하며 투표율 제고 활동에 나섰다. 이날 퍼포먼스에서는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역 전반에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주요 도로변과 읍면 소재지 60개소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보성역·벌교역·다향체육관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에는 홍보 조형물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행정 전화에 ‘5월 29일, 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에 꼭 참여해 주세요.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음성 통화연결음을 적용해 민원인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투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성교육지원청,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도보탐사(플로깅) 운영을 통해 생태환경 이해를 통한 생태감수성 증대 및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5월 14일 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관장 김영철)에서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이날 도보탐사에는 관내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 복내면사무소 등)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은 보성권역, 벌교권역으로 나누어 총 2회로 기획되면서 보다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도보탐사는 플로깅(Plogging) 활동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생태교육(▲자연과 인간, 함께 그리는 생태 이야기 ▲벌교 갯벌의 소중함▲습지와 갯벌의 동식물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도보탐사에 참여한 겸백초등학교 학생은 “습지에서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들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암호생태습지에는 쓰레기가 거의

보성교육지원청, 학교장 대상‘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14일 보성주암호생태관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장 33명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화로운 통합교육을 위해 포용과 협력에 기반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사전 예방하며, 사안 발생 시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 류은환 강사는 국가대표 휠체어 펜싱 선수로 중도 장애를 입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보호에 관한 이해 증진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삶 등에 관해 호소력 있는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장대수 교장(예당초)은 “평소 궁금했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은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유형·장애정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함

제3회 보성 티 마스터컵, 전국 티 마스터들의 창의력 격돌 ' 보성 말차 아인슈페너’대상 영예

보성, 새로운 차(茶) 음료 문화 중심지로 부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보성 티 마스터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티 마스터들이 보성 차와 창의적 부재료라는 공식 아래 새로운 특색(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유수정 씨가 개발한 ‘보성 말차 아인슈페너’가 대상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보성 말차가 어우러진 이 음료는 비주얼, 맛과 향, 시장성과 창의성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회는 예선(광주·서울·부산), 준결선(서울), 그리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중고등학생부터 전문 바리스타, 음료 프랜차이즈 종사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보성 차의 무한한 가능성을 음료로 표현했다. 심사는 맛과 향은 물론 텍스처,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에는 음료 개발 분야의 전문가와 대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텐트 철거로 깨끗한 해변 되찾아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불법 야영 행위 금지 조치 시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6.28.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거친 후, 장기 방치된 시설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했으며,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캠핑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율포솔밭해수욕

보성군, 키위 개화기 세균성 꽃썩음병 사전 예방 당부

강우일 증가로 다습한 환경 조성… 병해 확산 우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최근 강우일 증가로 키위 과원에 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키위 개화기 전후 감염돼 키위의 수분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실의 수확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다. 최근 기온 변화와 강수 증가에 따라 봄철 개화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꽃썩음병이 발생하면 개화 초기 꽃잎과 암술이 갈변되거나 꽃잎이 탈락하고, 중증 감염 시 꽃봉오리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개화 자체가 불가하거나 낙화한다. 수분이 이루어지더라도 열매까지 감염돼 발육이 불량하거나 기형과가 발생한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방제가 쉽지 않으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방풍망, 비가림 시설을 보완해 강풍 및 빗물로 인해 병원균이 꽃봉오리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꽃썩음병 방제약제를 개화 20일 전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키위 개화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일이 많아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이 예상돼 사전 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