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체기사 보기

보성군-하동군, 하동야생차축제에서 자매결연 기념 차나무 식수

보성의 100년 이상된 고차수, 하동에 심는 다원결의 퍼포먼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위원장, 보성차문화회 이정우 회장 등이 오는 11일부터 개최되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수 행사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체결 시 ‘다원결의(茶園結義)’를 맺으며 약속한 것으로, 개막식 전 하동군청 광장에서 보성의 100년 이상된 차나무를 함께 심으며 양 군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이날 하동군에 식재되는 보성군의 차나무는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에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하는 ‘다소’가 있었던 회천면의 차나무로, 일제시대 의병 활동의 본거지였던 봉화산 기슭에서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화마를 이겨내고 자란 차나무다.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주요 이벤트로 보성군과 하동군의 다원결의를 다지는 식전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립예술단과 하동군립국악단의 협연을 통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차 문화

보성군, 전통과 혁신의 만남‘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 운영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 선정 국비 10억 원 확보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성군은 복내면에 위치한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천연염색공예관’은 한옥동, 염색동, 야외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옥동은 숙박시설로 한옥 체험을 비롯해 대마․삼베 등 향토 자원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염색동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천연 염색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의 기존 장점을 살리고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공간을 위한 기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복 문화 주간 동안에는 한복 패션쇼와 전통혼례식을 선보이며 천연염색 규방 공예와 전통 자수

보성군,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가족과 함께 ‘도전골든벨’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하루 선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향체육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하는 통합축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보성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우천으로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야외 행사를 실내인 다향체육관에서 추진해 전국 가족 단위 방문객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먹거리 등을 제공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버블 공연과 청소년 댄스팀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보디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 거리와 어묵, 팝콘, 김밥, 빙수, 달고나 만들기 등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소방대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대회와 오락(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도전골든벨’은 1등 전기자전거 2등 아이패스 3등 닌텐도 스위치를 시상하고 모든 참

보성교육지원청, 학교-마을을 잇는, 전남 보성-경북 영양 교육교류 워크숍 운영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8~9일, 2일간 보성복내중학교 및 보성읍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과 상생의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등 교감단과 청직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육현황 및 전통예술교육 교류를 통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보성복내중학교에서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2024보성교육과 보성마을교육배움터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해당교에서 매주 실시하는 봄이마을 교육배움터 목공수업을 참관하였다. 그 외에 마을과 학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리청 특색사업인 의향, 예향, 다향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대한다원과 청광도예원을 방문하여 다례체험과 전통문화를 탐방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조성초등학교 류재문 교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보성교육이 더 깊이 있게 와닿았고, 영양의 교육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어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 진 것 같다.”며 “앞으로 교감으로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