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희망 보성교육’의 미래를 담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월 18일(월)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성학생연합자치회 학생 및 담당교사들과 함께 2023. 학생자치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보성학생연합자치회는 34개교 초·중·고 학생회 대표로 구성되어 학교별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실천하는 학생 연합회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학생 중심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각 학교의 1년 동안의 학생자치 활동과 학생이 직접 구성하여 운영한 학생자율동아리 활동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보성 교육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회 주관 학생자치활동 사례 전시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보성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지역단위의 학교행사 추진, 학생 학습 공간 확대 지원, 다양한 진로 체험, 국외 체험학습 운영 등 9가지로 보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이 바라는 보성교육의 발전 방향이 잘 드러났다. 정책 발표 후에는 교육장과 함께 피드백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00학생은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교육장님이 계셔 든든하며 앞으로 우리들도 민주시민으로서 학교에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학생자치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교육 정책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보성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하여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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